잡다한 얘기들

오늘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가 나왔는데 전 달보다 몇만원 더 나왔어요.

아마도 제 방에서 쓰는 전기히터 때문인것 같네요.

실내 온도가 32도....매트 온도는 35도 그래야 견디니 어쩌겠어요.

그래도 좀더 온도를 낮추고 견뎌 보도록 해야겠군요.

치과치료는 한방병원 말고 사상구청 앞에 있는 턱관절 전문치과에서 물리치료 받으면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치료비도 1회당 8천원에서 3만원 사이 매번 액수가 차이나는 것은 

원장님이 봐주시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방병원 1회에 6만9천원하고는

천양지차입니다. 설 쇠고 나면 턱관절 치료는 그만하고 깨진 어금니 치료에 관해서 상담해볼 예정입니다.

앙또는 요즘 군고구마에 푹 빠져 있습니다.  고구마를 한 박스 2만원에 샀는데 크기로 말하자면

 박카스 병만합니다.

너무 뚱뚱하지 않아서 잘 구워지고 아주 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내가 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때라던지 앙또가 쉬야나 응가를 제 위치에 잘 했을 때

하나씩 주면 너무 잘 먹습니다. 고구마 덕에 체중이 조금 아슬아슬하게 불기는 했지만, 하루 종일 

심심하게 낙이 없이 지내는 녀석에게 작은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

아 나도 하루에 2~3개 정도 먹습니다.  변비약이 필요럾어 졌습니다.

각시 사무실에서 고구마를 매일 구워 간식으로 먹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달달한 고구마 냄새에 

한입만~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설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인사 문자를 보내고 있는 각시님에게 큰딸이 얼굴을 커리커쳐로  그려주고 작은딸이 

한복을 입고 앉은 모습을 더해서 그 그림을 문자로 보내니 답장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딸들이 합작으로 엄마를 도와주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도와 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매일 아침 , 저녁 

차로 출퇴근 시켜주니 괜찮다고 하네요.  그나마 해 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서 애니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만화 영화가 좋은 점은 마음이 평화롭다는 것입니다.  아 물론 잔혹한 장면이 넘쳐나는 애니도 있지만

톰과 제리, 딱따구리처럼 롤러로 사람을 까아 뭉개도 종이처럼 얇게 펴질 뿐 죽지 않는다는 것.

그 점이 좋아서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만화를 좋아합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거의 다 봤고 요즘은 다양하게 이것저것 탐색하고 경험하는 중입니다.

몸은 여전히 늘 아프고 정신 건강을 위해

뉴스는 여전히 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모두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