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본업으로 돌아가 근손실 씨게 온 김종국
M
탑매니저
2024.10.15
추천 0
댓글 0
겨울 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모습 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 해 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꺼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 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니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네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볼까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고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오늘의유머
대구 자영업자 소상공인 현황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흔한 20대 여성의 음식 취향만화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영어실력이 부족해도 할말은 한다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논란의 뉴욕총영사 "사과할 생각 없어"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여사님 잠적 후폭풍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보수정권일때 북쪽에서 바람이 분다는 것은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배트맨은 범죄자를 제압할때, 왜 총을 쓰지 않나요?"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저 보고 ㅣ학생이래요. 깔깔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왁싱할때 가끔 있다는 손님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곧 고문실도 장만하지 않을까 걱정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재개봉을 앞두고있는 영화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버스 자리양보 참사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개 황당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수입맥주 어떤거 드시나요?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의외로 기내 반입불가인 물건들
M
탑매니저
추천 0
2024.10.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