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 해프닝 을 보고

우리나라 국민들 진짜 대단하다고
새삼 느낍니다

철수하는 군인들에게 
ㅡ시민들에게  무력을 사용하지않아 고맙다 
라고 하며 박수를 치고 위로했다네요

단적인 예지만
이제 나,우리들 너머에 있는 
약자를 헤아리는 집단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국회진입 군인 지휘자도 
계엄본부에 연락해서 철수하게해달라
(이게 그냥 무마용인지 속마음인지 몰라도)
하더라고요 
모두 같은 인간이고 가족중 하나라는 생각들.

감정 격해진(이해 충분히합니다)  시민분들을
다둑이며 충돌을 막은 대다수의 시민분들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집회에 나가서 실망도하고
주변사람들에 대해 조금 슬프기도했는데

결국
힘이 필요할때는 
나서는 우리 시민분들께
감사 드리고 
위안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