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극우의 결합
이번 법원 습격사건을 가리켜 파시즘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던데, 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개별적인 상황인지라
하지만,근본적으로 배제와 혐오를 통해 결속을 이루려한다는 점은 이번 사태랑 파시즘이 만들어내는 상황이 같은 거 같음.
한국 땅의 극우파들은 오랫세월 동안 전라도 배척, 빨갱이 배척을 통해 정치적 결속을 이루어왔었음.
근데 이번에는 뜬금없이 중국 배척을 이용한다는 점이 특이함. 가짜뉴스를 동원하는 것은 덤이고.
개별적인 사안으로 보자면, 현재 누군가 서부지법 습격을 배후 조종하고 계획한 사람, 집단이 있는 거 같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탄핵과 구속이 진행되는 윤석열을 지지하기 위해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
그리고 또 현 여당이 이 사건을 충동질하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는 점. 등이 특징임.
가령, 윤상현과 권영세는 경찰에 전화도 걸어주고 유투버들에게 선물도 줬다고 하던데, 자기는 행동 안하고 뒤에서 은근 군중들을 등떠밀기 하고 있는 상황임.
그리고 갑자기 언론사 끼고 여론조사를 하여서 항목을 심의받을 필요없게 하는 방식으로 대거 진행하였고, 과포집된 결과로 여당이 오히려 더 높은지지를 얻어냄
특히 김문수가 갑작스럽게 대권후보로 떠오른 것은 어떤 집단이 과포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임.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그동안 명태균 하던 짓을 그대로 하고 있음. (그러면 또 민주당 내부에서 덜 떨어진 인간들 중 '이재명으로는 안된다'라고 외치는 이가 생겨나고, 갑자기 언론사가 마이크 갖다댐. 특히 이럴 때는 프레시안 같은 언론사가 주로 움직임. 일단 그렇게 많이 겪어봤으면서도 여론조사가 조작된다는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할 줄 모른다는 점에서 이때 마이크 앞에 나서는 이는 정치인 자격이 없음.)
어쨌든 최근 언론, 정치권, 극우파 기독교 정치세력, 여론조사기관등의 일련의 움직임이 서부지법 습격사건과 더불어 조직적이었다고 생각함.
파시즘은 (종교와 극우의 결합을 포함) 인류가 신분제와 왕정을 벗어나면서 겪게 된 정치 행동이라고 하더군요....
코로나 때도 그러했지만 한국 기독교 중 특정 집단들은 정치적으로 독특한 행태를 보이는 거 같은데
이게 정치 사회적 문제를 철저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만 사고하고 접근하게 된다는 점에 그 원인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위 '복음주의' 성향이라고 하더군요. (쉽게말해 이런 경우는 '니같이 생각하는 놈만 있으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을 누군가 해줘야 하는데, 목사 말만 듣고 홀로 기도하는 이는 그런 생각을 못함.)
더 이상은 너무 깊이 있는 분야인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정치 사회를 분석하기에 특정 종교 집단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 거 같고 그 믿음의 근간을 연구하고 파헤쳐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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