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바선생 ㄷㄷㄷ;
어지간해서는 인터넷에서 봤던 거 잘 안 퍼오긴 하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웹서핑하다가 저거 보는 순간 찐으로 비명이 새어나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1년에 한 번 볼까말까지만, 예전에 바선생이 한 달에 한 두번씩은 꼭 나와서 오만걸 다 동원했던 적이 있거든요.
한 달에 한 두 번 가지고 그러냐 라는 말도 들어봤지만, 그래도 바선생 출몰할 때마다 기겁하는 게 싫어서라도...;;;
그렇게 싹 잡아죽인 뒤로는, 진짜 많이 본다 한들 1년에 한 번 남짓 볼까 말까 였는데...
한 번 제대로 홍역을 치렀던 게.
바선생이 아주 그냥 나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초기겁 먹고 "으아아아악" 이러면서 한밤중에 살충제 뿌리고 완전 개난리를 쳤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 진짜 그 정도로 날아다니는 바선생은 인생 살다살다 첨 봤거든요.
모기, 파리 보면 가끔 아주 화려한 회피 기동으로 살충제를 귀신같이 회피하는 경우 있잖습니까.
그 바선생이 그랬습니다. 농담 아니고 "이거 혹시 뉴X입 바선생?!" 이라는 생각이 진짜로 스쳤거든요.
- 삐리리링 하고 피하는 뉴타X 맞습니다.
최소한 30분 넘게,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사투를 벌였던 것 같은데.
잡고 나서 뒷처리 할 때쯤이었나, 숨 돌리던 중이었나.
집 바깥이 좀 시끄럽다 싶더군요.
나가봤더니 , 강도 든 거 아니냐는 신고 들어왔다면서 확인하러 왔다고 하더군요.
집안에 살충제 뿌려져서 사방이 미끌미끌한 거 보더니 "아아..." 하더군요...;
바선생이 좀 많이 날아다니셔서 잡느라 식겁했다고 하니까, 또 한 번 "아아..." 하시고...;;;
바선생이 출몰하는 것 자체에 기겁하는 것도 있지만, "플라잉 바선생" 이라는 건 진짜 딥임팩트급의 재난 상황 아닌가 싶네요.
저... 오버한 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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