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머니요

플라잉 바선생 ㄷㄷㄷ;

M
탑매니저
2025.02.13 추천 0 댓글 0

어지간해서는 인터넷에서 봤던 거 잘 안 퍼오긴 하지만...;

 

2949298900_jWkf8o61_SZPAC2LeYnKipdys.png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웹서핑하다가 저거 보는 순간 찐으로 비명이 새어나왔습니다...;

 

지금은 거의 1년에 한 번 볼까말까지만, 예전에 바선생이 한 달에 한 두번씩은 꼭 나와서 오만걸 다 동원했던 적이 있거든요.

한 달에 한 두 번 가지고 그러냐 라는 말도 들어봤지만, 그래도 바선생 출몰할 때마다 기겁하는 게 싫어서라도...;;;

그렇게 싹 잡아죽인 뒤로는, 진짜 많이 본다 한들 1년에 한 번 남짓 볼까 말까 였는데...

 

한 번 제대로 홍역을 치렀던 게.

 

바선생이 아주 그냥 나는 걸 너무 좋아하셔서 초기겁 먹고 "으아아아악" 이러면서 한밤중에 살충제 뿌리고 완전 개난리를 쳤던 적이 있습니다.

아니 진짜 그 정도로 날아다니는 바선생은 인생 살다살다 첨 봤거든요.

 

모기, 파리 보면 가끔 아주 화려한 회피 기동으로 살충제를 귀신같이 회피하는 경우 있잖습니까.

그 바선생이 그랬습니다. 농담 아니고 "이거 혹시 뉴X입 바선생?!" 이라는 생각이 진짜로 스쳤거든요.

- 삐리리링 하고 피하는 뉴타X 맞습니다.

 

최소한 30분 넘게,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사투를 벌였던 것 같은데.

잡고 나서 뒷처리 할 때쯤이었나, 숨 돌리던 중이었나.

집 바깥이 좀 시끄럽다 싶더군요.

 

나가봤더니 , 강도 든 거 아니냐는 신고 들어왔다면서 확인하러 왔다고 하더군요.

집안에 살충제 뿌려져서 사방이 미끌미끌한 거 보더니 "아아..." 하더군요...;

바선생이 좀 많이 날아다니셔서 잡느라 식겁했다고 하니까, 또 한 번 "아아..." 하시고...;;;

 

바선생이 출몰하는 것 자체에 기겁하는 것도 있지만, "플라잉 바선생" 이라는 건 진짜 딥임팩트급의 재난 상황 아닌가 싶네요.

 

저... 오버한 거 아니겠죠?

댓글

오늘의유머

MAGARITA - 출근하세요~!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아빠한테 강아지 맡겼다가 대참사.jpg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아빠한테 강아지 맡겼다가 대참사.jpg

점심 먹을때 찍힌 사진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점심 먹을때 찍힌 사진

제가 할머니랑 사는데 친구들이 저한테서 할머니집 냄새가 난대요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제가 할머니랑 사는데 친구들이 저한테서 할머니집 냄새가 난대요

영어 발음 꿀팁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영어 발음 꿀팁

나 아직 아저씨 아닌데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나 아직 아저씨 아닌데

김성모식 페미니즘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김성모식 페미니즘

내 인생의 은인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내 인생의 은인

2찍 노인들에게 ..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2찍 노인들에게 ..

개와 고양이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개와 고양이

박수 안 친 야들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박수 안 친 야들

검찰이 살기 위해 한뚜껑을 선택했나봅니다.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인권위는 자신들이 만든 규정도 윤석열 앞에선 무효로 만든건가?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감사합니다.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감사합니다.

정월 대보름

M
탑매니저
추천 0
2025.02.13
정월 대보름
106 107 108 109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