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역자 성일종" 근조 내걸린 충남 서산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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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산 시민들이 성일종 의원 서산사무실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면서 투표 불참에 항의했다. |
ⓒ 신영근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불성립, 자동 폐기되면서 충남 서산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서산태안에 지역구를 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오늘 당론에 따라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면서 불길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서산 시민들은 성일종 의원 서산 지역사무실 앞으로 근조화환을 보내면서 표결 불참에 항의했다. 시민들이 보낸 근조화환은 10여 개로 리본에는 '내란 공범 부역자, 성일종' '보수는 죽었다' '성일종은 서산을 떠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200여 명의 시민들은 9일 오후부터 성일종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고 성일종 의원을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날인 12월 4일부터 개최된 집회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성일종 의원을 향해 "대다수 시민의 뜻에 따라 성일종 의원은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라며 "서산·태안 시민의힘으로 성 의원이 탄핵에 찬성하게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서산시민들은 오는 13일까지 성 의원 사무실 앞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14일에는 서울 국회 앞 집회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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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시민들은 9일 오후부터 성일종 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과 성 의원을 규탄했다.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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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은 이날 오후부터 성일종 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과 성 의원을 규탄했다.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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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시민들은 9일 오후부터 성일종 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과 성 의원을 규탄했다. |
ⓒ 민주정치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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