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로 인해 민주당이 보수다 라는 국민 각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습니다.
그 시작은 사익을 앞세워 국가의 근본을 흔들었던 친일 반역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정치권에 스며드는 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이 살길은 반공주의였고, 반공주의를 앞세워 다시 권력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라 주장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렇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익을 위해 공공의 가치를 흔드는 그들의 본성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보수의 가치를 빙자한 기득권 세력임을 계속해서 목격해 왔습니다.
그들은 보수라는 이름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했을 뿐, 나라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보수의 역할과 책임은 외면해 왔습니다.

즉, 지금까지 우리가 봐 온 것은 보수와 진보 간의 진영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사유화하며 사익을 챙기려는 세력과, 이를 막아내고 국민의 이익을 지키려는 세력 간의 투쟁이었습니다.

이제는 국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란의 잔재와 가짜 보수 집단이 해체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고질병 같았던 왜곡된 정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정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개인적으로는 희망합니다.

이제 정말 그들이 해체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 내서 목소리를 키워 봅시다!